장 초반 40%대 상승 후 내림세
  • 한국제15호스팩이 상장 첫날 10%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한국제15호스팩은 공모가(2000원) 대비 10.00%(200원) 상승한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스팩은 장 초반 40%대까지 올랐으나 점차 상승 동력을 잃는 모습이다.

    한국제15호스팩은 앞서 지난 17~18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736.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2조3000억 원을 모았으며, 청약 건수는 16만5033건을 기록했다. 

    스팩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다. 3년 안에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이 폐지된다.

    한국제15호스팩의 합병 대상 업종은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자동차, 소재, 바이오·의료, 에너지, 의류·레저용품, 콘텐츠,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