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하이트진로,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식 개최"생활밀착형 기업과 협업 … '위기가구 발굴' 도울 것"
  • ▲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과 하이트진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참이슬 150만명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라벨을 부착해 7월부터 유통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과 하이트진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참이슬 150만명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라벨을 부착해 7월부터 유통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힘들 땐 ☎129 또는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에 꼭! 전화 또는 방문하세요' 문구가 붙은 참이슬 소주 150만병이 다음 달 시중에 유통된다.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하이트진로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소주 판매량 1등인 참이슬 150만병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라벨을 부착해 7월부터 유통한다고 24일 밝혔다.

    위기가구는 보건복지부의 ☎129와 지자체의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종합적인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지원은 물론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행안부와 하이트진로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하이트진로 사옥에서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 이후 하이트진로는 다음 달부터 인구가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식당 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위기가구 발굴' 라벨이 부착된 참이슬 150만병을 유통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는 국내 대표 종합 주류 기업으로 우리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힘들 때 '누구나, 언제든,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민적 관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