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 테스트 장비 국산화 강자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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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원넥스뷰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프로브 카드 생산 기업에 초정밀 레이저 접합 장비를 납품, HBM 테스트 장비 국산화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다원넥스뷰는 ▲pLSMB(반도체 테스트 부문) ▲sLSMB(반도체 패키징 부문) ▲dLSMB(디스플레이 부문) 등의 장비를 생산한다. 특히 메모리 및 비메모리 웨이퍼 테스트용 고속·고정밀 프로브 카드 탐침 접합 장비(pLSMB)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다원넥스뷰의 pLSMB는 일일 1만 개의 탐침을 접합하는 프로브 본딩 생산성을 자랑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향 프로브카드 공급 업체들에 장비를 지속해서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42억 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남기중 다원넥스뷰의 대표는 "현재 국내 프로브 카드 본딩 장비 시장의 외부 의존도가 80%를 넘는 상황에서 다원넥스뷰는 HBM 장비 국산화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 대표는 이어 "HBM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당사도 고정밀 본딩 품질을 유지하면서 일일 1만 개의 탐침을 본딩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장비"라며 "HBM 시장 확대의 수혜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