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aS 선도 프로젝트'에 25개 컨소시엄 선정개발과제 5개에 56억 지원 … 기후 분석 등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 지원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뉴시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 지원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 촉진을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에 25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XaaS는 다양한 산업의 제품·기술·프로세스 등을 디지털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융합형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한다.

    올해 공모에는 기획과제 20개(20억원)와 개발과제 5개(56억원) 등 총 25개의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하고 76억원을 지원한다.

    먼저 로봇제어솔루션 전문기업인 빅웨이브로보틱스는 구축형 방식의 로봇 제어와 관제 등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한다. 병원 업무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운영 시나리오와 과금 체계를 적용해 '스마트병원 서비스 로봇 운영 선도모델'을 개발한다.

    수요기관인 한림대 성심병원은 병원 내 약제·검체·물품 등 배송과 환자 안내, 청소 서비스 등에 서비스 로봇을 시범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기후 리스크를 분석해 생산과 유통량 예측을 하고 사업 관리, 경영 전략 수립, 환경규제 대응 등의 통합 관리를 지원하는 '글로벌 공급망 기후 리스크 분석 플랫폼 서비스' 개발 과제도 선정됐다.

    기후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케이웨더가 서비스 개발을 주관하고 기후경영공시에 관심이 큰 하나금융그룹, 두산, 코웨이, 코리안리재보험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태풍과 홍수 등 이상 기후 현상과 기후 리스크 전반에 대한 분석·관리 서비스 활용을 통해 ESG 기후대응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 여객 터미널 중심 여객 물류 복합환승 플랫폼' 개발 과제, 중소형 시설에 대해 IT-토목기술 융합 전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AIoT(AI+IoT) 기반 시설물 관리용 서비스' 개발 과제, '클라우드 기반의 AI서비스형 컨택센터 구축‧운영 서비스' 개발 과제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