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총 128억원 자본 확충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 개선 완료
  • 게임 및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전문으로 진행 중인 아이톡시가 올해 추가로 진행한 유상증자 65억 원 규모의 납입을 완료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이톡시는 올해 2월과 5월에 진행한 유상증자 및 30년 단위 영구적 만기 연장이 가능한 영구채 발행 등 총 63억 원의 자본 확충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다. 이번 완료된 유상증자까지 포함하면 상반기 총 128억 원의 자본을 확충해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자금 유치를 기반으로 현재 추진 중인 핵심사업을 가속화해 하반기 실적 향상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하반기 경쟁력 있는 국내 게임 라인업과 마케팅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하며 자사 게임 '슈퍼걸스 대전'의 베트남 출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27일 공개하는 올해 상반기 최대 출시작 '라살라스'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는 회사의 안정적인 사업 재원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신규 컨텐츠를 선보였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중 국내 기업 최초로 현지 정부와 긴밀하게 진행 중인 픽업트럭 공급 사업도 순항 중에 있다. 

    우크라이나 현지 법인을 통해 파악한 현지에서 수요가 많지만 국내 기업이 진출하기 쉽지 않은 생필품의 현지 생산시설 마련 검토 및 밀가루, 요소 등과 같은 경쟁력 높은 우크라이나 천연자원을 국내로 수입하는 사업도 이번 재원을 통해 준비해 간다는 계획으로 현지 사업 다변화를 통한 회사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의 납입 완료로 상반기 목표했던 100억 원 이상 자금 유치 목표를 크게 초과하는 성공적인 자금 조달을 완료했으며 확보된 모든 자금은 중단기적 상환조건이 없는 자본적 성격의 자금으로 재무구조 안정성에도 크게 기여됐다는 점이 아주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핵심 사업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사업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해 인정받아 자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한 만큼 현재 활발히 추진 중인 사업을 성공시켜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