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에 연간 50억원 규모 제품 기부280여 명 발달장애인 고용 창출 효과'햇반 용기 수거함' 매장 운영 확대
  • ▲ 서울시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서 한상욱(왼쪽) 굿윌본부장과 정길근(오른쪽) CJ제일제당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CJ제일제당
    ▲ 서울시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서 한상욱(왼쪽) 굿윌본부장과 정길근(오른쪽) CJ제일제당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서울밀알도봉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CJ제일제당은 연간 50억원 규모의 식품을 굿윌스ㄴ토어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고용 창출은 발달장애인 280여명에 이른다.

    CJ제일제당은 글쓰기 수업 등 발달장애인들의 지적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9년 3억 원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하게 식품 기부를 늘려왔다. 현재까지 굿윌스토어에 기부한 물품은 누적 약 500만점, 금액으로는 총 78억 원이 넘는다.

    굿윌스토어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햇반 용기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햇반 용기 수거함’ 운영 매장을 전국적으로 늘린다. 굿윌스토어는 2035년까지 매장 수를 100개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용기 수거함도 크게 늘어날 예정이다.

    이밖에 굿윌스토어는 CJ제일제당으로부터 기부 받은 식품의 판매수익금 1%를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기부한다.

    CJ제일제당 정길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 협업은 발달장애인 고용창출과 자원 선순환 측면에서 상호 시너지를 내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