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학과 김영미 교수 연구팀, 대한장애인체육회 연구용역 맡아일반·보수·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
  • ▲ 2024 장애인스포츠 심판아카데미 포스터.ⓒ삼육대
    ▲ 2024 장애인스포츠 심판아카데미 포스터.ⓒ삼육대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는 28일부터 11월 23일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 연구용역사업인 '2024 장애인스포츠 심판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상임심판의 공정성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년 시행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삼육대 체육학과 김영미 교수 연구팀이 연구용역을 수행한다.

    심판아카데미는 △일반과정 △보수과정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일반과정은 종목별 신규 심판과 지난해 아카데미 미수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스포츠의 이해와 안전, 심판 윤리, 선수인권 등 심판으로서 갖춰야 할 기초 자질을 함양한다.

    보수과정은 일반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공정성 확보에 초점을 맞춘다. 심화과정은 종목별 상임심판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 등 특별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스포츠 커뮤니케이션 스킬' '장애인스포츠 CPR & 응급처치' 등 모든 과정을 참여형 교육 위주로 진행한다.

    연수는 온라인과 대면 교육을 병행한다. 일반과정 대면교육은 오는 30일 삼육대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일반과정 6월 4~25일 △보수과정 7월 1~22일 △심화과정 10월 중이다.

    김 교수는 "기존 상임심판 활동에 대한 현장점검과 성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장애인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