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응시생 277명 중 99명 합격합격자 울산항만공사 누리집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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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부 ⓒ뉴데일리DB
    해양수산부가 20일 올해 치른 제4회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시험에 99명이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해수부는 현재 국가등록 민간자격인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 자격을 국가공인 자격으로 올릴 예정이다.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해운물류 분야에 접목시켜 스마트 항만 등 최근 물류환경 변화를 이끌어가는 전문가다. 2022년 8월 제1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회차 시험을 실시했다.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국제무역거래, 해운물류론, 정보통신기술요소기술개론, 스마트해상물류기술개론, 해상물류‧정보통신 법규 등 5개 과목으로 구성된 필기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과목별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이번 제4회 시험은 277명이 응시해 99명이 합격했으며, 합격자는 울산항만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수부와 울산항만공사는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을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격상하기 위한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여러분들께서 스마트 해상물류 시대의 주요 인재로서 국가 해운물류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