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5층·7개동·1085가구 조성단지명 '래미안 수영 더 퍼스트'
  • ▲ 광안3구역 재개발 조감도. ⓒ삼성물산 건설부문
    ▲ 광안3구역 재개발 조감도.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부산 수영구 광안3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본사업은 수영구 광안동 539-1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5층·7개동·108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5112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지하철 2호선 광안역과 2·3호선 수영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도보 3분 거리에 호암초·동아중·수영중 등이 위치했다. 또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코스트코 등 생활인프라가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단지 뒤로는 황령산과 금련산이 있고 광안리 해수욕장이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했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수영 더 퍼스트(THE FIRST)'를 제안했다.

    글로벌 건축 디자인그룹 저디(JERDE)와 협업해 외관은 폭포물결을 형상화한 버티컬 디자인, 상부는 범선 돛을 모티브로 한 옥탑디자인을 적용했다.

    파노라마 뷰로 광안리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엔 입주민 휴게공간으로 사직야구장 면적에 달하는 4200평 규모 녹지광장을 제안했다. 내부엔 녹음으로 둘러싸인 연못과 1.4㎞ 길이 산책로 등을 적용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수영구 최초 래미안'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명품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