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New패션] 유명 카페를 패션 매장으로… 한정판 아이템 살펴보니

신상품 홍보를 위해 유명 카페와 협업하는 패션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 매장이 아닌 이색적인 공간에 제품을 전시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핫플레이스’를 찾아다니는 젋은 소비층에 브랜드를 소구하려는 전략이다.

14일 LF가 운영하는 브랜드 ‘헤지스’는 서울 망원동 인기 카페인 ‘비전 스트롤’과 협업한 한정판 워크웨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일 할 때 입는 옷’을 의미하는 워크웨어는 19세기 광부나 철도 노동자들이 즐겨 입었던 작업복 디자인에서 유래했다. 과거 남성 복식의 히스토리가 담긴 클래식한 패션 아이템이 최근 국내외 패션 피플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캐주얼한 워크웨어가 이번 봄・여름 대세 아이템이 됐다.

이에 헤지스는 2030 팬덤을 보유한 카페 비전 스트롤에 먼저 협업을 제안했다. ‘망원동의 포틀랜드’라 불리는 비전 스트롤은 특유의 커피 맛 외에도 바리스타 부부의 빈티지한 패션 스타일, 스타일리시한 그래픽 굿즈 등이 유명한 곳이다.

헤지스와 비전 스트롤은 장시간 서있어야 하는 바리스타 직업의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워크 셔츠’를 개발했다. 두 브랜드의 콜라보로 탄생한 워크 셔츠는 일의 피로도를 최소화 시켜주는 편한 착용감과 넉넉한 핏, 빠르게 마르는 소재 등 워크 웨어의 요소들을 조화롭게 갖췄다.

바리스타 대표가 직접 그린 그래픽과 자수 등이 담긴 티셔츠와 오픈 카라 반팔 셔츠 등 위트 있는 여름 아이템들이 다양하게 출시됐다.

헤지스 관계자는 “실제 다양한 작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과 협업해 진짜 워크 웨어를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가 오갔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헤지스와 비전 스트롤은 장시간 서있어야 하는 바리스타 직업의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워크 셔츠’를 개발했다. 두 브랜드의 콜라보로 탄생한 워크 셔츠는 일의 피로도를 최소화 시켜주는 편한 착용감과 넉넉한 핏, 빠르게 마르는 소재 등 워크 웨어의 요소들을 조화롭게 갖췄다.

이 외에도 바리스타 대표가 직접 그린 그래픽과 자수 등이 담긴 티셔츠와 오픈 카라 반팔 셔츠 등 위트 있는 여름 아이템들이 다양하게 출시됐다.

헤지스 관계자는 “실제 다양한 작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과 협업해 진짜 워크 웨어를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가 오갔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세계톰보이가 운영하는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도 여름 신상품 홍보를 위해 서울 망원동에 있는 ‘푸쉬오프 커피앤바’와 손을 잡았다. 

푸쉬오프 커피앤바 스케이트보드를 콘셉트로 한 카페 겸 바다. 커피와 술을 비롯해 다양한 디저트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개성 있는 인테리어와 독특한 콘셉트로 20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스튜디오 톰보이는 ‘푸쉬오프 팝업티셔츠’를 선보였다. 특유의 밝고 따뜻한 그림체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래픽 아티스트 신성수 작가가 디자인에 참여했다. 깔끔한 화이트 색상의 반팔 제품으로 귀여운 푸쉬오프 캐릭터와 특별 제작한 레터링 그래픽을 감각적으로 담았다. 남녀 함께 입기 좋은 넉넉한 사이즈로 지금부터 한여름까지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콜라보 티셔츠를 비롯해 이번 시즌 주력 제품인 티셔츠 20여 종을 푸쉬오프 매장 곳곳에 전시하고 있다. 카페를 방문한 이들이 자연스럽게 톰보이 제품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체험공간은 26일까지 운영된다.

스튜디오 톰보이 관계자는 “단순 제품 구매를 넘어 브랜드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매 시즌 다양한 분야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시즌에는 매장이 아닌 의외의 공간에서 패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푸쉬오프 카페와 협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