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타워 조사 결과 발표5월 21일 中 출시… 한 달간 약 3700억원 매출 기록"원작 흥행 계보 이어 팬들의 향수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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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의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중국 흥행을 발판삼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25일 앱 마켓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던파 모바일은 지난 5월 21일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중국 시장에서 약 2억 7000만달러(약 3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던파 모바일의 원작인 '던전앤파이터' 역시 2008년 중국 시장 진출 이후 전 세계 8억 5000만명의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한 흥행 대작이다. 

    넥슨은 올해 2월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텐센트게임즈와 던파 모바일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중국 시장 서비스에 들어간 상황이다.

    센서타워는 "원작을 즐기던 현지 팬들의 향수를 자극해 출시 초기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