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국비 11.3억원 지원글로벌 AIoT+X 인재 양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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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학·석사 연계 정보통신기술(ICT) 핵심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함께 PBL(문제기반학습) 기반 연구·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해 실전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 융합 연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가톨릭대는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X 연구·교육과정 개발·운영'이라는 주제로, 이달부터 오는 2028년 말까지 국비 11억2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정보통신전자공학부 △에너지환경공학과 △의료인공지능학과가 협업해 매년 10명 이상의 AIoT 융합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PBL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현장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협업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역량을 갖춘 AIoT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이홍주 의료인공지능학과·경영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톨릭대는 AIoT 분야 선도적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해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